서귀포시는 999만4000원 상당의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제주사랑상품권과 쓰레기종량제봉투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지탁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지급된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찾아가지 않거나 기부를 요청한 물품이며, 서귀포시내 12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으로 전기요금도 아끼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2008년 시범운영을 거쳐 2009년 전면 시행된 탄소포인트제도는 각 가정에서 전기 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를 절감하면 1년에 2차례 현금이나 상품권, 카드마일리지 등으로 돌려주는 제도다.

2018년부터 상수도와 도시가스 사용량에 대해서도 확대 시행됐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인터넷 홈페이지( www.cpoint.or.kr )에서 가입하거나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