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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창작 공연 ‘이중섭’ 티켓 온라인, ARS로 판매...새 연출가 섭외, 구성·무대 등 변화

서귀포시는 9월 6일~8일로 앞둔 올해 창작오페레타 <이중섭> 공연의 티켓을 8월 8일부터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가격은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와 ARS(1544-1555)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각종 할인혜택도 마련돼 있다. 8월 8일부터 8월 17일까지 미리 구매하거나 이중섭 가족과 같은 인원 수의 4인 가족은 40% 할인 받을 수 있다. 4.3유족, 다문화, 다자녀, 학생, 단체(10명 이상), 65세 이상 등은 50% 할인 혜택이 있다. 서귀포예술의전당 문화사랑회원은 30%다.

서귀포시가 제작한 첫 공연 작품으로 지역 대표 문화콘텐츠로 내세우는 <이중섭>은 지난 2016년 처음 선보이면서 매해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9월 6일~7일(오후 7시 30분), 8일(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에는 김숙영 연출가를 새로 섭외하고 구성 변화에 공을 기울이고 있다.

▲ 9월 6~8일로 앞둔 서귀포시 창작오페테라 <이중섭> 연습 모습. 제공=서귀포시. ⓒ제주의소리

서귀포시는 “지난 두 번의 공연이 이중섭과 아내와의 애절한 사랑의 드라마틱한 표현에 집중됐다면, 올해는 이중섭이 그림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던 철학과 그의 예술혼을 집중할 것”이라면서 “특히 풍성한 볼거리를 위해 무대 제작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속에서 이중섭이 거주했던 동경, 원산, 서울, 서귀포를 중심으로 시대적인 배경에 대한 철저한 고증을 통해 공연의 수준을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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