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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크루즈, 세계를 향하여' 주제로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려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열린다. 

크루즈포럼은 ‘아시아 크루즈, 세계를 향하여(Asia Cruise, Open to the world)’를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4일간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다.

해외 크루즈선사와 함께 정부·지방자치단체, 크루즈 업계 관계자, 학계 등 1700여명이 크루즈포럼을 찾을 전망이다. 

올해는 크루즈뿐만 아니라 관광산업과의 연계가 강화됐다. 주요 세션마다 관광 분야 전문가 참여가 확대됐다.

또 도내 전시참가 사업체가 대폭 확대되고, 사업체-선사, 선용품업계, 해외 여행사 간 비즈니스 미팅이 구분된다. 

크루즈포럼 기간에 주요연사 팸투어도 2차례 마련됐다. 크루즈포럼에 참가하는 해외 초청 인사만 47명이다. 

연사들이 포럼만 진행한 뒤 제주를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제주 관광을 직접 느꼈을 때 크루즈 등 제주 관광 산업이 더욱 발전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크루즈포럼 세션은 △지속가능한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새로운 도약 △아시아크루즈 모항활성화 방안 △크루즈관광 트렌드 및 향후전망 △크루즈인프라 확충 및 활용방안 등으로 준비됐다. 

또 포럼과 연계돼 △아시아 크루즈 관광 세미나 △제6회 크루즈발전협의회 △아시아 크루즈 어워즈 △기자재 비즈니스 설명회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ACLN) 연차총회 및 분과위원 세미나 △ACTA네트워크 미팅 △ACLN크루즈 국제학술 컨퍼런스 △취업설명회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인사로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 오영훈(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 국회의원,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태석 제주도의장 등이 크루즈포럼을 찾는다. 

또 해외에서 마리오 자네티 코스타그룹 아시아 대표 △스튜어트 앨리슨 프린세스크루즈 아태 부대표 △알렉스 시앙 노르웨지안크루즈 아시아 대표 △히로리 하토리 NYK크루즈 대표 △미쓰이 O.S.K크루즈 나오히코 야마구치 대표 △지안 펑 통 로얄캐리비언 중국운영총괄 △스 종 리우 대민기륭항만공사 대표 △안토니 리우 홍콩관광청장 등이 제주를 찾는다.  

크루즈포럼 현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크루즈선 내부를 체험하는 가상현실(VR)과 함께 제주의 아름다움을 담은 포토존, 전통차 시음 등이 마련됐다. 약 400만원에 달하는 크루즈 2인 승선권 5장도 경품으로 내걸렸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제주가 선도해야 한다. 중국에 편중된 크루즈 시장을 일본과 대만, 홍콩 등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크루즈포럼 이후 마케팅 방향 등도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크루즈포럼은 아시아 크루즈 관광산업 확대와 발전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매년 국내·외 크루즈 전문가들이 제주에 모여 아시아 크루즈 발전을 위한 의제를 논의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등 아시아 대표 국제 크루즈 행사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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