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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서 진행된 비즈니스 미팅 현장.
‘아시아 크루즈, 세계를 향하여(Asia Cruise, Open to the world)’를 주제로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관광공사는 31일 크루즈포럼 주요 연사와 크루즈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주 크루즈 기항 프로그램의 다각화 모색을 위한 주요 관광 자원 포스트투어’를 진행했다. 

지난 28일부터 4일간 열린 크루즈포럼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포스트투어는 제주 해양·마을·체험·웰니스 관광 등 제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서귀포잠수함과 쇠소깍, 서귀포 치유의 숲, 매일 올레시장 등을 둘러봤다. 

또 감귤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방귤당에서 오찬이 진행됐다. 방귤당은 감귤을 중심으로 한 6차산업 성공 모델로 꼽힌다. 

크루즈포럼 기간 내내 국내·외 선사, 기항지, 선용품사와 해외 여행사, 제주 관광업계의 비즈니스 장도 열렸다. 

글로벌 크루즈선사인 프린세스 크루즈, 코스타 크루즈, 로열캐리비안 크루즈, 노르웨지안 크루즈 임원진과 함께 일본국적선사인 NYK크루즈, 미쯔이 O.S.K라인 홀딩스 등과의 미팅 자리로 마련됐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선용품 공급업체 한일후지코리아가 제주도내 특산품 업체와 만나 청정 제주 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음료, 비누 등을 크루즈선에 납품·판매하는 방안을 타진키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크루즈 상품의 다양화와 함께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크루즈 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크루즈포럼은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한 아시아 최대 크루즈 이벤트로 올해 6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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