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시민속오일장 내 복층형 주차장이 오는 17일 준공된다고 밝혔다.

5일마다 열리는 장날에 4~5만명이 방문해 전국 최대 규모로 꼽히는 제주시오일장의 경우 주차면 부족 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제주시는 2016년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비 105억원(지방비 42억원 포함)을 확보, 3층 규모 주차면 274대 복층형 주차장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는 오는 17일 마무리되며, 제주시는 오는 11월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무료 운영 기간을 거쳐 평일과 주말, 장날 주차장 이용 실태를 분석해 운영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중앙로상점가와 동문공설시장에 복층형 주차장 신축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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