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만 8차례에 걸쳐 전국 행정 관계자 245명이 재활용도움센터 설치와 운영 사례를 배우기 위해 제주를 찾았다.
재활용도움센터는 요일별 재활용품 배출제도에 맞춰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요일에 관계없이 재활용품을 배출할 수 있는 장소다. 센터에는 도우미가 상주하며 배출을 돕는다.
운영 방식이 알려지면서 운영 노하우를 알려달라는 행정기관의 전화 문의가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관련 문의만 매주 2~3차례 이른다.
서귀포시를 찾아 현장을 확인한 지역도 경북 성주, 인천시 서구청, 중국 상하이시 춘밍구장, 경기도 시‧군, 대구시청, 충청북도 등 다양하다.
강명균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제주의 재활용 도움센터 사례가 전국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각종 워크숍, 발표회 등에 적극 참석해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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