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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연구원 제주농업·농촌6차산업화지원센터는 지난 11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2018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역예선심사’를 실시했다. ⓒ제주의소리

2018년 제주지역 예선서 제주민속식품은 2위 선정…나란히 전국대회 참가 자격 획득 

올해 전국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여할 제주 대표로 제주물마루된장학교 영농조합법인과 제주민속식품이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연구원 제주농업·농촌6차산업화지원센터는 지난 11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2018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역예선심사’를 실시하고 9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서면 및 대면 심사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제주지역 예선심사 결과, 1위는 제주물마루된장학교 영농조합법인(대표 부정선), 2위 제주민속식품(대표 강주남), 3위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김경숙해바라기(대표 김경숙), 4위는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태반의땅 제주(대표 김명수)가 각각 수상했고, 이들 중 1~2위가 전국 경진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 받았다. 

지역예선심사는 총 9개 인증 경영체가 참가해 지역사회와의 연계성과 참신성, 발전가능성, 자립화 가능성, 혁신성 및 경쟁력, 사업성과 등을 전문가 서면·대면심사로 진행됐다.
 
1, 2위로 입상한 경영체는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전국단위 경진대회에 추천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및 농촌진흥청장 상장 그리고 총 5700만원의 시상금에 도전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등은 매년 농업의 1차 산업과 2·3차 산업이 융·복합한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 벤치마킹을 통한 공감대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제주지역 예선에서 입상한 경영체들이 전국단위 경진대회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제주지역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가 더 많이 발굴되어 농업발전 성공모델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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