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칠십리 축제 기간에 ‘2018 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상’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서귀포는 지난 7월부터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32개의 간판 작품이 신청했다.

서귀포시는 한국옥외광공센터에 의뢰해 전문가 평가를 거쳐 10개의 본선 진출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전문가 심사는 주변 환경과 건물과 조화, 서귀포 특색을 살렸는지 여부, 심미성, 친환경 소재 등이다.

본선에 오른 10개 작품은 오는 10월5일부터 3일간 열리는 칠십리 축제 기간에 전시돼 시민평가를 받는다.

서귀포시는 칠십리축제 폐막일에 맞춰 아름다운 간판상 대상 1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2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인증서와 함께 상금 1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칠십리 축제에 참가해 아름다운 간판을 직접 평가해주길 바란다. 아름다운 서귀포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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