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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이 재앙 되는 산불, 작은 관심으로 막자

2018년 11월 21일(수) 17:54
제주의소리 news@jejusori.net
얼마 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냈다. 서울시 면적에 달하는 산림과 시가지가 불에 탔고, 1만 2000여 채의 건물이 전소됐다.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80명으로 집계됐으나 실종자가 1000여 명에 달하는 만큼 사상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화마가 집어삼킨 캘리포니아 파라다이스 마을은 더 이상 낙원이라 부를 수 없게 됐다.

70%가 산으로 이뤄진 대한민국 역시 산불 피해에서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 작년 우리나라에서는 692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은 1480ha에 이른다. 이는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산불 예방에 주의를 더 기울이지 않으면 캘리포니아 산불과 같은 대형 산불이 우리나라에서 일어나지 말라는 법도 없다.

그렇다면 산불이 일어나는 주요 원인은 무엇일까?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산불은 입산자에 의한 실화로 가장 많이 일어났다. 그러므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입산 시 화기·인화물질을 아예 소지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모닥불을 피우는 등의 행위는 허용된 지역에서만 실시해야 한다. 

또 산행 전에 미리 입산통제 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를 파악해 산불 위험이 높은 통제 지역에서 산행을 하지 말아야 한다. 입산이 가능한 지역인지 여부는 산림청 홈페이지( www.forest.go.kr )에서 찾아보자.

산불의 또 다른 주요 원인은 논, 밭두렁. 쓰레기 소각이다. 2만4000ha를 파괴한 2000년의 동해안 산불 역시 쓰레기 소각으로 불씨가 날린 것이 원인이었다. 따라서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각종 쓰레기를 소각해서는 안된다. 부득이 소각이 필요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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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순덕 동부소방서 김녕여성의용소방대장. ⓒ제주의소리
우에는 해당 관서에 사전 허가를 받고 불씨가 산림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예방 조치를 하고 소각해야 한다.

아무리 애써 가꾼 산림도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해 버린다. 이를 다시 원상복구 하는 데는 정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산불은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때문에 우리는 지속적으로 경각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산불 예방에 참여해 산림을 스스로 지켜나가야 한다. / 문순덕 동부소방서 김녕여성의용소방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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