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12시 현재 제주시 연동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211㎍/㎥로 매우 나쁨 수준으로 치솟았다.
제주시 이도2동은 199㎍/㎥, 서귀포시 성산 165㎍/㎥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서귀포시 동홍동은 오전 11시 156㎍/㎥까지 올라지만 현재는 보통 수준으로 떨어졌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은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 심혈관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 달라”며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차량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황사와 달리 입자의 크기가 10㎛(=0.001㎝) 이하인 먼지를 통칭한다. 자동차 배기가스 등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을 받는다. 안개와 섞이면 스모그가 되기도 한다.
미세먼지는 지름이 10㎛이하의 미세먼지(PM10)와 지름 2.5㎛이하의 초미세먼지(PM2.5)로 나뉜다.
주의보는 시간당 미세먼지(PM-10) 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지속할 때 발령한다. 300㎍/㎥ 이상 2시간 지속할 때는 경보를 발령한다.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90㎍/㎥ 이상 2시간 지속할 때 발령한다. 180㎍/㎥ 이상 2시간 지속할 때는 경보를 발령한다.
김정호 기자
news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