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칼호텔은 옛 파라다이스호텔 허니문하우스를 카페로 재단장했다고 28일 밝혔다. 

허니문하우스는 칠십리 바다와 섶섬, 문섬이 한눈에 들어오는 장소로, 아름드리 나무로 산책로가 조성됐다. 각종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가 많다.

파라다이스 호텔은 1970년대부터 많은 사람들의 신혼여행 숙박 장소로 인기를 끌었지만, 시설 노후화 등으로 손님이 줄기 시작했다. 지금은 서귀포칼호텔이 매입한 상태다.

서귀포칼호텔은 옛 인테리어를 크게 바꾸지 않고, 빈티지한 모습으로 리모델링했다.

카페에서는 무스오 쇼콜라, 와이칸 등 원두를 이용한 커피를 맛볼 수 있으며, 제주에서 생산된 재료를 활용한 차와 음료, 빵 등을 먹을 수 있다.

서귀포칼호텔은 투국객과 도민을 대상으로 허니문하우스 카페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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