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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디지털노마드 제주로 오라' 제8회 제주산업발전포럼이 열렸다.

블록체인과 4IR-바이오, 기술사업화 설명, 지역우수기업 발표 등 진행

‘디지털노마드 제주로 오라’ 제8회 제주산업발전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해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지역사업평가단,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개최한 산업발전포럼은 3일 오후 3시부터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열렸다. 

올해 8회째 맞은 포럼은 제주 산·학·연·관이 상호 교류하고, 협력해 제주 미래 가치를 높이는 전략과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디지털노마드 제주로 오라’를 주제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민영훈 열두척주식회사 이사가 ‘블로체인 기술 및 경제생태계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민 이사는 “탈중앙화 블록체인 시대에 도래했다. 기존 경제생태계는 블록체인 기술과 협업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과 기존 경제가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블록체인 △4IR과 바이오 △기술사업화 설명회 △지역우수기업 사례발표 등 4개 세션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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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영호 JPT 원장이 산업발전포럼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1세션에서 한영수 제주도 미래전략과장은 “제주 블록체인 특구 조성과 기업유치 극대화를 위해 규제·경제 확보 방안을 꾀하고 있다”며 제주특별법과 연계한 특구 지정 등 추진 방향에 대해 말했다. 

김영환 페이민트주식회사 대표는 블록체인과 지역화폐에 대해 얘기했고, 조원선 인큐블록 대표는 블록체인 기업 활성화를 위한 지방정부 역할에 대해 말했다. 

2세션에서 (주)하림 정호석 상무는 스마트팩토리 기술 적용 사례와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서영규 (주)나우티앤에스 팀장은 입·출고 창고 관리와 콜드체인 배송, 무인 배송 등 스마트 물류·배송시스템에 대해 발표했다. 홍경원 테라제이텍스바이오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유전자 맞춤화장품의 현재를 설명하고. 미래를 예측했다. 

3~4세션에서는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 창업동아리 발표대회와 창조마켓이 함께 진행됐다. 

허영호 JTP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산·학·연·관의 상호 교류와 협력 등 산학 교육·산업 발전기 극대화할 것”이라며 “제주 미래 산업에 대한 정보 교류와 협력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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