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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준 한림수협 조합장.
한림수협이 제주 최초로 한해 위판고 1500억원을 돌파했다. 

한림수협은 지난 6일자로 위판고 1500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9월 9년 연속 1000억원을 달성한지 2달만이다.

제주에서는 처음이며, 전국적으로도 1500억원을 넘는 수협은 손에 꼽을 정도다.

한림수협은 전국 최초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와 제빙, 저빙, 냉동, 냉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왔다.

올해에는 전국 최초로 참고지 선별기 자동화 시설을 갖췄으며, 한림수협에 입항하는 어선도 계속 증가 추세다.

갈치와 참조기가 한림수협 주 어종이다. 

올해 5월 제주 연근해에 갈치어장이 형성되면서 갈치 위판고이 507억원을 기록했다. 참조기 위판고도 478억원 수준으로 갈치와 참조기가 한림수협 위판고의 약 68%를 차지한다.

김시준 한림수협 조합장은 “‘다목적어업인종합지원센터’ 준공을 추진중이다. 복지어촌 건설과 함께 고용을 창출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 활어위판센터 운영 등을 통해 위판고 2000억원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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