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의 시작인 10일 제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모레(11일)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새벽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밤까지 이어지겠다.
계속해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까지는 기온이 평년(최저 4~7℃, 최고 12~14℃)보다 3~7도 낮아 쌀쌀 하겠다.
이번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고 낮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모레 밤에 비가 그치면 주말까지 비나 눈 소식은 없었다.
해상은 내일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점차 높아지겠다.
모레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없도록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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