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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희현 지부장(왼쪽)과 현혜숙 수석지부장 ⓒ제주의소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 19대 지부장에 문희현(48) 화북초등학교 교사, 수석부지부장에 현혜숙(53) 중문중학교 교사가 각각 당선됐다.

이번 지부장 선거는 단독 입후보로 진행됐다. 투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됐고, 전체 투표율 66.6%에 99.6%의 찬성표를 얻어 문 지부장 등이 당선됐다. 임기는 2020년까지 2년이다.

문 당선자는 전교조제주지부 수석부지부장, 제주시초등서부 지회장, 제주시초등동부 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화북초등학교에 재직하고 있다. 현 당선자는 서귀포시 중등지회장, 전교조제주지부 수석부지부장을 역임했다.

문희현·현혜숙 당선자는 '새로운 전교조, 따뜻한 전교조, 함께하는 전교조'를 슬로건을 내걸고 △조합원 새로 나기를 통한 새로운 전교조 △조합원과 함께하는 따뜻한 전교조 △참교육실천활동으로 함께하는 전교조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문희현․현혜숙 당선자는 "조합원들의 이해와 요구를 귀담아듣고, 조합원이 주체가 되는 조직문화를 만들도록 하겠다. 학교혁신, 학교민주화, 아이들을 위한 참교육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마련하고 집행부와 조합원이 함께하는 전교조가 되도록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실시된 2019년 제주지부 지회장선거에서는 사립지회장에 김종석(제주여자고등학교), 제주시중등지회장에 고희권(노형중학교), 제주시초등서부지회장에 윤경희(제주서초등학교), 제주시초등동부지회장에 현경윤(이도초등학교)후보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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