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 출동한 119에 의해 50여분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김모(47)씨 소유의 재활용 건축자재 5톤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1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해당 업체의 근로자가 작업 중 추위를 녹이기 위해 드럼통에 불을 피웠다는 진술과 드럼통 불씨 및 재활용 건축자재의 상황을 관찰결과 등을 토대로 불씨가 되살아나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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