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연구-둘레길산책-엽서(웹용).jpg
(사)제주대안연구공동체(이사장 고병수)가 <소란한 아라동둘레길 산책> 을 발간하고 기념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소란한 아라동 둘레길 산책'은 지난 4월부터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대안연구공동체에서 주관한 2018 사회환경교육프로그램 ‘소란한 아라동둘레길’의 결과물이다.

‘아라동둘레길’은 제주시에서 가까우면서 오름과 숲, 계곡 등 천혜의 자연경관이 아직 살아있고, 아라공동목장과 4・3 유적, 진지동굴 등 제주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장소다.

안내서는 아라동의 간략한 역사, 아라동둘레길 코스, 아라동의 자연과 지질, 아라공동목장과 역사 유적, 제주마와 제주옹기 등에 대해 담고 있다. 또 아라동둘레길에서 할 수 있는 자연미술 랜드아트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저자로는 프로그램 강사로 참여한 장근영 도예가, 최재형 숲 해설가, 김미량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기념행사는 오는 12월 16일 아라동에 위치한 팩소리소란에서 열리며, 아라동둘레길 산책과 친환경 감귤껍질을 활용한 진피차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환경교육과 관련하여 사회환경분야에 작년 28개 기관·단체, 65개 프로그램, 14억7000만원에서 올해 34개 기관·단체, 80개 프로그램, 18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