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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중학교 신입생 배정 '무효'...이유는 '단순 실수'

2018년 12월 28일(금) 18:57
박성우 기자 pio@jejuso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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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중학교 신입생 선택지원자 전산배정 오류 발생...대상자 546명 희비 엇갈려

제주시교육지원청이 실시한 '2019학년도 제주시중학교 신입생 선택지원자 전산배정'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무효화됐다. 교육지원청은 뒤늦게 '재배정' 방침을 밝혔지만, 이로 인해 이미 합격 내지 불합격 통보를 받은 500여명의 학생들의 희비가 다시 엇갈리게 됐다.

특히 사건의 발단이 학교 코드를 제대로 입력하지 않은 교육지원청 직원의 단순실수에 의한 것이어서 더 큰 논란이 예상된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8일 발표한 '2019학년도 제주시중학교 신입생 선택지원자 전산 배정' 결과에서 오류가 발생함에 따라 재배정을 실시하고, 31일 결과를 재차 통지하겠다고 밝혔다.

'중학교 선택지원'이란 시 외곽지 초등학교 졸업생들의 중학교 통학거리가 너무 멀어지는 것을 고려해 가까운 중학교로 우선 배정해주는 제도다. 이 제도로 인해 제주시 서부지역의 경우 도평초, 도리초, 외도초, 광령초 등 4개교, 중부지역은 영평초, 오라초 등 2개교, 동부지역은 도련초, 삼양초, 삼화초, 동화초, 화북초, 봉개초, 대흘초 등 7개교가 인접한 학교를 우선 선택할 수 있다.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는 제주시내권 초등학생 4177명 중 선택지원 대상자는 남학생 287명, 여학생 259명 등 총 546명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선택지원자에 대한 추첨 결과를 이날 오전 10시 각 학교와 해당 학부모 등에게 통보했다.

문제는 동부지역 A학교의 선택지원자 52명의 모든 학생이 죄다 2지망 학교로 배정되면서 불거졌다. 아무리 경쟁률이 높다해도 확률적으로 1지망과 2지망이 갈려 선택되기 마련인데, 유독 A학교의 학생들만 1지망 선택지에서 탈락한 것이다.

부랴부랴 시스템을 점검한 결과,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추첨 시스템에 A학교의 '코드'가 누락된 것을 확인했다. 추후 진위 여부가 밝혀지겠지만, 현재로서는 학교코드를 입력하는 직원의 단순실수로 판단되고 있다.

오류가 발견되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이날 오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선택지원자 546명에 한해 재배정을 결정했다. 각 학교의 선택지원 배정자에게 교부한 중학교 배정통지서를 회수하고, 해당 학생과 학부모에게 재배정 실시 계획을 공지토록 했다.

학보무들은 갑작스런 재배정 통지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학부모 강모(41)씨는 이날 오전 자녀가 서부지역권 모 중학교에 배정됐다가 오후 5시쯤 갑자기 배정이 무효가됐다는 소식을 들어야했다. 

강씨는 "황당하기도 했지만 상당히 불쾌한 일이지 않나. 학부모 입장에서 아이가 어느 중학교에 들어가느냐는 상당히 민감한 문제인데, 만약 재배정이 돼 해당 학교에서 탈락한다면 고분고분 넘기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이미 학부모 단톡방을 보면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어떤 결과가 나든 한바탕 홍역은 치러야 할 것"이라고 봤다.

이와 관련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심려를 드린 데에 송구한 말씀을 드린다. 중학교 배정 및 진학의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오류를 수정, 재배정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재배정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같은날 오전 11시에는 제주도교육청 본청 기자실에서 강동우 교육장이 이번 사태와 관련한 브리핑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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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profile photo
실수? 2018-12-31 11:43:38    
이게 뭐하는 겁니까? 애한테나 부모에게는 일생의 중요한 갈림길인데...
직원의 단순한 실수로 이렇게 된다는게 말이나 되나요?
추첨을 하기전에 확인 또 확인해도 모자를 판에...
잘못 입력한 직원 포함 그 윗대가리들 백배사죄하세요.
21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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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2018-12-30 18:55:22    
동쪽 서쪽 다들 아시는거 같은데...
타지에서 왔으면 동쪽 서쪽 어디를 말하는지 몰라요.
4년째인데도 아직 무슨말들 하는지 모를때가 많아요.
동쪽학군이라고 하면 어디를 말하고, 서쪽학군이라고 하면 어디를 말하는지를 먼저 설명해주고 하면 좋겠습니다.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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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 2018-12-30 10:06:54    
잘못을 시정하는데 홍역을 치룬다?
이러니 거짓과 잘못을 감추려 하지!

댓글들 보니 잘못을 감췄어야 했다고 울분을 토하는구만.
참, 가관이다.
누군가의 잘못으로 내 통장에 억대의 돈이 들어오면 모두가 챙길 놈들이구만.
그걸 되돌려야 하는데 누구라도 책임을 져라 요구할 놈들이고.
보상이라도 요구할 자세야!

이러니 잘못된 행태가 바로 공개되어 시정하는게 어렵지.
잘못을 시정하는건 언제든 옳은 것이다.
이 백성들아!
12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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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화남 2018-12-30 08:27:34    
졸바로들 하자 시바!
장난하나? 지금?
27.***.***.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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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야 ? 2018-12-29 22:45:55    
진짴ㅋㅋ 단순실수라고 ? 이게 ?? 진짜 어이없넼ㅋ 노형중걸려서 겁나 좋아했더만 ㅋㅋ 다시 재추첨 ?재추처엄?! ㅋㅋㅋ
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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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라 2018-12-30 18:50:53    
누가 들으면 노형중학교 겁나 좋은 학교인줄 알겠다...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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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2018-12-29 18:29:40    
정신을 똑 바로하고 일을 하세요. 브리핑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누군가 이에 대한 응당의 책임을 지어야죠...
담당직원이냐, 교육장이냐, 교육감이냐 ?
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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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2018-12-29 15:05:51    
끝 기사 "이번 사태와 관련한 브리핑을 같는다." 브리핑"이 아니고 사죄를 해야지, 또 책임을 명확히 하라 담당자냐, 교육장이야, 교육감이냐?
17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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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다 2018-12-29 17:19:19    
교육장님 잘 하세요.
직원들 못 살게 달달 볶고, 이런 저런 사고가 한 두번 아닙니다.
27.***.***.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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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상실 2018-12-29 11:53:16    
우리 교육계의 또 다른 현실이군요.
직원의 단순 실수라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믿을수가 없군요, 어떤 비리를 감추기 위한...
과연 일반지원자배저은 정당하게 배정되었을지.
분명 누군가는 책임을져야 한다.
18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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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바로들 헙서 2018-12-29 12:34:02    
어찌 하오리까? 우리 자녀들의 미래가 걸려있는 중차대한 학교선정 문제를 단순실수로 치부하는 교육청 책임자들이 있는한 제주교육은 미래가 없습니다.
교육장은 내년 2월이면 정년퇴직하면 책임에서 벗어날거고 교육감은 지원청 일이니 나몰랑하다가 3선 할려고 꼼수 부릴테고 이리 하다보면 내월아 세월아 하면서 시간끌다보면 말짱도루묵이 되겠지요. 그러니 애시당초 졸바로된 교육감을 선출했어야 되는걸 이제야 알겠군요. 다시는 절대로 속아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기억합시다.
11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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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 2018-12-29 09:21:51    
단순실수라고 ...?
제발 정신차리고 제대로 하길 바란다
중학생들 대려다가 업무를 보도록 하심이 좋을듯 싶어요...
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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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이 책임져야~ 2018-12-29 01:48:49    
ㅉㅉㅉ
22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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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 2018-12-28 22:40:37    
근데4177명중544명만 선택배정이라면 다자녀랑 근거리배정자가 이렇게 많은건가요? 해당지역만 재추첨인가요?아님 전체 동.서부 모두다인건가요?
2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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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 2018-12-28 22:31:44    
1지망에 배정됐는데 떨어져서 집에서 먼곳으로 배정된다면 성질날듯.동쪽중학교문젠데 서쪽까지 재추첨하는 이유를 모르겠네.
2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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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네ㅋ 2018-12-28 22:54:58    
그러게요... 동부 문젠데 서부까지 끌어드려서 하면서 막 형평성이라고 하는게 이해가 안돼요..
59.***.***.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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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네ㅋ 2018-12-28 20:58:07    
진짜 실수라고? ㅋ 어이없다 ㅋ 그럼 서쪽은 왜 하는건데요? 동쪽 학생들이 서쪽에 온데요? ㅋ 그래 한명이라도 있으면 이해를 하겠는데 과연 완전 반대인 곳으로 올까요? 진짜 제대로 판단 합시다. 한사람의 3년 인생이 달린 건데
59.***.***.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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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린 2018-12-28 21:09:49    
저도 서쪽이에욬ㅋ
18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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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네ㅋ 2018-12-28 22:53:08    
진짜 댓 다신분들 거의다 서쪽이실거에요 솔직히 서쪽은 너무 억울하니까요.. 동부만 다시 뽑으면 되는데 왜 서부까지 다시 뽑아야 하는지...
59.***.***.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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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다시 2018-12-29 09:39:09    
신시가지에서 구제주로 배정된 아이도있구요
노형중 걸어서 10분거린데
서중 되었네요
버스타기도 어중간 걸어다니기엔 너무 멀구요
전체적으로 다시 돌려야될듯해요
여자아이들경우 일부러 1지망 구제주로 보내는아이들도 있긴해요
18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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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네ㅋ 2018-12-29 11:10:10    
하지만 전체적으로 다시 돌렸을때에는 이미 가고 싶던 중이 된 학생들은 너무 억울하잖아요. 교육청에서 아무런 사과도 없고 코드가 오류난 A학교학생 52명만 다시 돌리면 되는건데.. 아니면 동부만 하거나...
59.***.***.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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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하세요! 2018-12-29 23:43:48    
맞아요!전체적으로 돌리면 서부쪽 학생들이 억울하잖아요...동부52명만 다시 돌려서 하던가..아님 동부쪽만 다시 돌리던가..하시지...암튼, 학생들의 3년이 달린 일인데...제대로 하세요!!
브리핑이 아니라 교육청에서 책임지고,사죄가 우선인듯합니다!!!
12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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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린 2018-12-28 20:20:28    
실숰ㅋ 단순 실수욬ㅋ 제 3년 이라는 인생이 달린 일이에요
18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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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9 19:41:51    
저도요
119.***.***.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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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글벨~~~ 2018-12-28 20:11:44    
징글벨~~ 징글벨~~~~ 연말 분위기에 흠뻑 취해서 단순 실수?
22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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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18-12-28 19:24:58    
학생과 학부모에게 혼란과 실망을주고
단순 실수라. ㅋㅋㅋ
에라이~~~~~
14.***.***.139
본인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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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8-12-28 19:45:06    
윗글에서 말하는 A학교는 어디인가요?
1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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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2018-12-28 19:09:49    
단순 실수가 맞나?

특정학생을 특정학교로 배정하기 위함은 아닌건지?

어찌 이런 작업을 실수할수가 있나..
1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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