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창업 두드림(Do Dream) 특별보증’ 지원 규모를 확대해,  창업기업의 경영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2019년도 창업 두드림 특별보증은 지난해 150억원 규모에서 225억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지원대상은 창업 후 3년 이내의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등 중소기업경영안정지원자금 지원대상의 모든 업종(41개 업종)이 해당되며, 업체당 지원한도는 일반 창업기업은 3000만원 이내, 우대 창업기업은 5000만원 이내이다.
   
단 재보증 제한대상 기업, 정부 및 지자체 시책 특례보증 보증잔액 보유기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은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보증한도 사정 생략, 심사기준 완화, 보증수수료 0.7% 고정이율이 적용되며, 시중은행에서 보증서 담보로 대출을 실행할 경우 중소기업육성자금에서 2.1~3.0%의 이자차액을 보전 받아 1.7% (우대 0.8%) 이하의 저금리로 융자지원 받게 된다.

한편 제주도는 창업 두드림 특별보증을 시행한 지난 2016년 7월부터 2018년 말까지 제주신용보증재단에 20억원을 출연해 1264건에 300억원을 특별보증 한 바 있다.

특별보증 지원절차는 경제통상진흥원에서 경영안정지원자금 융자추천서를 발급받은 후, 제주신용보증재단에서 특별보증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에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고숙희 제주도 소상공인기업과장은 “창업 두드림(Do Dream) 특별보증을 통해 창업 초기업체의 담보력과 자금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해 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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