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통일미래연구원, 20일 ‘남북관계 전망과 제주’ 세미나

제주통일미래연구원(원장 고성준)은 20일 오후 3시 제주 메종글래드호텔 2층에서 <세계평화의 섬 14주년 기념 미래비전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세계평화의 섬 제주 선포 14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남북관계의 획기적인 변화가 예고되는 올해를 전망하고, 그 안에서 '세계평화의 섬'으로서 제주의 역할은 무엇인지도 함께 고민한다. 제주도,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가 주최하고 제주통일미래연구원이 주관한다.

순서는 기조 강연과 두 번의 주제 발표로 진행한다.

먼저 제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이었던 최완규 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은 ‘판문점선언 이후 남북관계의 전개와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1주제 발표 자리에서는 ‘2019년 한반도 정세변화와 세계평화의 섬 제주’에 대해 논의한다.

고성준 원장(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 의장)이 사회를 맡아 강근형 제주대 교수가 발표한다. 이어 마영삼 UN제주국제연수센터 소장, 고관용 민주평통 상임위원, 변종헌 제주대 교육대학 교수, 한인택 제주평화연구원 연구실장이 토론을 진행한다.

2주제 발표에서는 ‘2019년 지자체의 남북교류협력 전망과 제주’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동전 제주연구원장이 사회를 맡고, 김동성 시도지사협의회 남북교류협력 특별위원회 위원이 발표한다.

이어 홍재형 전 통일부 남북회담 본부장, 박병근 민주평통위원, 제주국제차교육원 이사장, 김태윤 제주연구원 연구위원, 강병철 제주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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