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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경실 제주시장. ⓒ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고경실 제주시장은 12일 오전 간부회의를 열고 양돈장 가축분뇨 불법배출과 관련해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고 시장은 “한림읍 양돈장 축산분뇨 무단배출과 관련해 한림읍 주민들의 방문이 있었는데, 주민 요구에 대해 제주도와 협력해 행정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했다”며 “관련부서에서는 이와 관련된 대책과 사전 예방책까지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고 시장은 지난 달 8일 간부회의에서도 “경제적 이익을 위해 서로 지켜야 할 도리와 상도가 있다”며 “축산농가들이 자정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

이날 고 시장은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관련해서는 “시민들의 요구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제주도에 건의할 수 있어야 한다”며 “버스 뒤에 적힌 ‘제주도 이웃이 타고 있어요’ 등 의구심을 갖게하는 문구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건의해야 한다”고 관계부서에 요청했다.

또 “실국 부서와 읍면동 소관별로 추진하는 사업과 문화예술 행사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서는 전 부서가 서로 협력할 때 상생의 문화를 꽃피울 수 있다”며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에 참여 분위기 확산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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