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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은 도로환경 변화와 지역주민들의 민원에 따라 고정식 무인단속카메라를 확대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제주에서 운영중인 고정식 무인단속 카메라는 122대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이들 단속카메라에 찍힌 차량만 하루 111대씩 총 2만3471대에 달한다.

같은 기간 이동식 단속 카메라 적발건수 2만4031대까지 합치면 하루 220대꼴로 과속과 신호위반으로 경찰에 적발되고 있다.

경찰은 연말까지 자체 예산으로 고정식 무인단속 카메라 12대를 설치하고 서귀포시와 자치경찰의 지원을 받아 8대를 더해 총 20대를 추가로 운영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 예산 투입 단속카메라 설치 지점은 서귀포시 서귀동 중앙로터리와 회수동 일레인호텔 앞, 강정동 제주도시가스 앞, 서호동 고근산 입구 등이다.

제주시에는 도평초등학교 사거리와 외도초등학교 사거리에 다기능 단속 카메라가 설치된다. 이들 장비는 검사가 완료되면 무상 대부계약을 체결해 경찰이 직접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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