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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후 제주시 한경면 저지예술인마을에서 김창열미술관 개관식이 열렸다.
제주도는 24일 오후 2시 30분 제주시 한경면 저지예술인마을에서 도립 김창열미술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원희룡 지사, 오영훈·위성곤·정병국 국회의원, 국내외 미술인,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작품을 기증한 김창열 화백에게 감사패가 수여됐고, 작품 관람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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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후 제주시 한경면 저지예술인마을에서 김창열미술관 개관식이 열렸다.
개관식은 오후 2시 30분 이루다의 무용, 신델라의 성악 등으로 구성된 개관기념음악회로 시작됐다. 

원희룡 지사는 “앞으로 김창열미술관이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주목받고 지역사회와 관광객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미술관이 되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개관과 함께 선보이는 ‘존재의 흔적들’ 전시는 김창열 화백의 시대별 대표작 25여점으로 구성돼 화백의 전반적인 작품세계를 간명하고 핵심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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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후 한경면 저지예술인마을에서 김창열미술관 개관식이 열렸다.
‘존재의 흔적들’ 전시는 내년 1월 22일까지 김창열미술관에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개관일로부터 3개월까지는 무료 개방된다.

김선희 초대 관장은 "앞으로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통해 김창열미술관이 제주는 물론 대한민국과 전세계의 미술관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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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후 한경면 저지예술인마을에서 열린 김창열미술관 개관식에서 원희룡 지사가 김창열 화백(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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