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한정운)는 5월 12일부터 31일까지 ‘제11회 설문대할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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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1주년을 맞는 설문대할망 페스티벌은 5월 한 달 동안 다양한 문화예술로 설문대할망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제주의 정체성과 향토성·예술성도 추구하는 행사다.

주요 내용으로는 ▲설문대할망 제(祭) 의식 ▲설문대할망 굿 페스티벌 ▲화가 양광자 개인전 ▲설문대할망 워크숍 ▲제주전통차·전통음식 체험행사 ▲스스로-되기 춤 공연 ▲설문대할망 신화지 답사 ▲제주의 詩노래 등이다. 모두 설문대할망과 제주 창조 신화를 주요 테마로 한다.

여기에 베트남 굿 시연, 여성박물관 소장물품 전시, 세계 각국 명상음악가 공연, 시와 노래로 만나는 ‘한국과 일본’ 등 다국적 느낌의 행사도 준비돼 있다.

제주도는 5월을 ‘설문대할망의 달’로 지정해 2007년부터 설문대할망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돌문화공원은 무료로 개방한다.

문의: 064-710-7750, http://www.jejustone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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