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없음.jpg
▲ 전복된 낚시어선.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사진 제공.
[기사수정 오후 5시45분] 3일 오후 3시43분쯤 제주시 조천읍 신촌 포구에서 낚싯배가 전복돼 1명이 숨졌다. 

제주소 소방안전본부와 해경 등에 따르면 사고 당시 배에는 허모(40)씨 형제와 허씨 아내, 허씨 자녀 2명 등 총 5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직후 큰 아들 허모(4)군을 제외한 4명은 119와 해경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119와 해경은 신고 접수 47분 뒤 실종된 허군을 찾았지만, 심정지 상태였다. 허군은 제주대병원으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다 사망판정 받았다. 

사고 당시 허씨 일가족 모두 구명조끼를 입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