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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단 몸짓은 21일과 28~29일 미예랑소극장에서 창작 연극 <하숙집 도난사건>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네 명의 인물이 얽힌 하숙집 도난 사건을 다루고 있다. 배우 지망생, 공무원 준비생, 웹툰 작가 지망생, 하숙집 주인은 범인을 찾고 서로를 오해하고 불신하면서, 각자가 겪는 어려움들이 드러난다.

주최 측은 “기존의 극 형식과는 달리 관객이 극 흐름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극 흐름을 좀 더 재미있고, 신선하게 관객을 끌어들여 극이 끝날 때까지 긴장감 및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며 “<하숙집 도난사건>을 통해 관객들이 연극의 다양성과 소통의 기쁨을 맛 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개했다.

공연은 하루 두 차례 오후 4시와 7시 30분에 열린다. 강종임 씨가 글을 쓰고 연출까지 맡은 창작극이며 이번이 초연이다. <하숙집 도난사건>은 제주문화예술재단 일반예술활동 지원 작품이다.

문의: 064-722-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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