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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제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낮 기온은 19~21도로 평년보다 다소 낮겠다. 최저기온은 13~14도 안팎으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내일(24일)은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 많다가 점차 맑아지겠다. 모레(25일)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당분간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내려가고 낮에는 햇볕으로 기온이 올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주말까지 뚜렷한 비소식도 없다.

해상에서는 제주도 남쪽먼바다와 제주도 남부, 동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이다. 남해서부동쪽 먼바다와 남해동부앞바다에도 풍랑특보가 발효됐다.

내일 새벽까지 해상은 바람이 매우 강하고 불고 물결도 높아지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일본에 상륙한 제21호 태풍 난은 내일쯤 소멸할 전망이다. 태풍은 오늘 오전 3시 현재 일본 도쿄 서남서쪽 약 170km 부근 육상을 지나고 있다.

태풍은 일본 도쿄 부근을 관통한 뒤 동부 해역으로 진출해 24일 오전 3시 삿포로 동쪽 약 101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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