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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후 11시30분쯤 제주시 오라2동의 한 클린하우스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던 양모(51.여)씨가 개에게 다리 등을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사진은 양씨를 공격한 개. <피해자 측 제공>
쓰레기를 버리던 여성이 골목길에서 개 물림 사고를 당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8일 오후 11시30분쯤 제주시 오라2동의 한 클린하우스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던 양모(51.여)씨가 개에게 다리 등을 물렸다.

사고 직후 이를 본 주민이 112와 119에 신고했다. 피해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개 옆에는 주인 A(54.여)씨가 있었지만 사고를 막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과실치상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제주에서는 지난 9월22일에도 제주시 남녕고 인근 편의점 앞에서 개가 집으로 가던 10대 여고생의 허벅지를 무는 개물림 사고가 있었다.

▲ 28일 오후 11시30분쯤 제주시 오라2동의 한 클린하우스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던 양모(51.여)씨가 개에게 다리 등을 물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피해자 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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