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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11시55분쯤 제주 한라산 백록담 정상부근에서 관광객 강모(51.여.전북 김제)씨가 넘어져 머리를 다쳤다.

구조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는 경찰헬기 지원을 요청해 낮 12시35분쯤 강씨를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했다.

관광차 제주도를 찾은 강씨는 한라산 정상등반을 시도하다 넘어지면서 이마가 20cm 가량 찢어지고 팔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이날 한라산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되고 5cm 가까운 눈이 내려 쌓였다. 한라산을 찾는 등반객은 안전장비를 갖추는 등 산악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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