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한·중·일 어업협정에 따른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연근해 어선 경영안정화 20개 사업에 총 61억5500만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시는 어선자동화시설, 노후기관 대체, 근해유자망 어선용 자동투양묘기 등 어선어업선진화 사업에 25억1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어업의 현대화·자동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또 연근해어선 어업용 유류비 지원, 어선원·선체 보험료 지원 등 경영안정지원 분야 7개 사업에 31억9000만원을 들이고, 자동소화시스템, 어업인재난위로금지원, 수난구호참여어선 지원 등 어선어업 재난피해 예방 지원분야 11개 사업에 4억55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근해어선의 해양사고 예방 및 어선어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가 예산을 확보해 나가는 한편, 올해 예산 조기집행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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