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4일부터 3일간 서귀포항 등 일대에서 서귀포수협 주최 ‘제1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가 가 열린다. 

‘푸른바다 은빛물결 어업인의 숨결’을 주제로 올해 처음 열리는 갈치 축제는 해녀테왁수영대회와 함께 갈치 판매, 사생대회, 시식 등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축제를 앞두고 서귀포시는 24일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열어 안전관리계획(안)을 사전 심의했다.

조정위는 갈치축제 화재·인명피해 방지 조치, 비상시 대응요령 등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조정위는 갈치축제가 서귀포항 등 해안과 인접한 지역에서 개최되는 점을 들어 각별한 주의를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내실있고, 안전한 축제를 위해 꼼꼼히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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