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주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저녁에는 구름이 많아지면서 밤부터 내일(12일) 아침사이에는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차차 흐려져 밤늦게 비가 시작 되겠다. 이번 비는 모레(13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강하게 내리겠다.

비는 휴일 낮까지 이어지겠다. 예상강수량은 20~60mm다.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내일부터 모레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올라 오늘 낮부터 기온은 평년(최저 13~15도, 최고 19~2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해상은 내일 오후부터 제주도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모레까지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점차 높아지겠다.

모레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안개가 짙게 끼는 해역도 많겠으니 해상활동에 주의해야 한다.

모레부터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는 기간이니 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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