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도시위원회, 5일 상임위 일정 중 3일 업무보고-2일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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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철 위원장. ⓒ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가 11대 의회 개원 이후 집행부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현장방문 일정을 이틀이나 잡아 눈길을 끈다.

환경도시위원회는 12일부터 16일까지는 제주도와 행정시로부터 2018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받고 17~18일 이틀에 걸쳐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17일에는 제주(도두)하수처리장, 애조로 건설현장,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하수처리 문제점을 파악하고 현대화 계획 등 개선방안을 점검하게 예정이다.

또 장기간 개통되지 않고 있는 애조로 건설현장에서 조속한 개통을 위한 방법을 논의한다.

환경자원순환센터는 조속한 공사 진행도 중요하지만, 부실하게 시공될 경우 지하수, 대기, 토양 등의 2차 오염이 동반될 수 있는만큼 철저한 공사를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에는 제주도개발공사 삼다수 생산시설,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 현장, 서귀포시 문화광장 조성사업 예정지를 방문한다.

제주개발공사 방문에서는 주요 수입원인 삼다수 생산 과정과 판매계획 등을 점검하고,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공사는 시작 단계인 만큼 시민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도록 주문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문화광장 조성사업은 현장과 주변 여건에 맞는 사업계획이 수립되고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박원철 환경도시위원장은 “개원 이후 첫 업모보고이기 때문에 5일 일정 중 3일은 정책 방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업무보고를 받기 시작해 결국에는 모든 답은 현장에 있기 때문에 주요 현안 사항이 있는 현장을 우선 방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되는한 최대한 현장을 많이 찾아다니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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