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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에서 발생한 난민 신청 예멘인 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가해자로 의심 받아 온 이모(26)씨와 지모(25)씨를 붙잡았다.

이들은 지난 2일 오전 2시38분쯤 제주시청 맞은편 대학로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예멘인 A(25)씨와 B(26)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예멘인들은 이날 해당 술집에서 피의자들과 우연히 만나 합석한 후 술값을 내지 않고 현장을 나서다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돈을 내지 않은 피해자들을 쫓아가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보고 폭행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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