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넓은 전문적 경험과 네트워크 탁월한 인물” 평가…임기 3년

고혜원 원장. ⓒ제주의소리
고혜원 원장. ⓒ제주의소리

제주 출신 고혜원 박사(행정학)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제10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7년 3월 27일까지 3년이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지난 28일 제355차 이사회를 열어 제10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원장에 고혜원 선임연구위원을 선임했다. 

신성여고(27회)를 졸업한 고 원장은 이화여대에서 정치외교학 학·석사,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0년 직능원에서 30년 이상 정책개발과 연구를 해 왔다.

고 원장은 정부 정책 자문과 관련해 폭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 위원, 중앙노동위원회 공익위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고용능력·자격연구본부 본부장, 한국폴리텍대학 이사회 비상임이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루 활동했다.

한편 직업능력연구원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법에 근거해 1997년 설립된 국무총리 산하 국책 연구기관이다. 경제·인문사회 분야의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관리하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를 상급 기관으로 두고 있다. 직능연은 교육 훈련과 고용 연계를 주도하는 핵심 정책 연구기관으로 국가 인재 개발, 직업교육훈련 등의 정책 연구, 자격제도와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훈련 과정 평가, 진로 정보와 상담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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