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와 고 예비후보에 따르면 지난 21일 제주시 연동 고 예비후보 사무실에 괴한이 침입해 사무실 내부 집기 등을 파손한 뒤 사라졌다.
고 예비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주말 사이 사무실을 정리했고, 물건이나 서류 등은 그대로 있었다. 다만, 불법 선거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도 적극적으로 불법 선거를 감독·감시해야 한다”며 “아이 4명의 아버지로서도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연동 발전을 위해 정정당당하게 공약으로 선거운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주변 탐문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동건 기자
dg@jejuso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