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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괴한이 습격한 것으로 추정되는 제주시 연동갑 선거구 자유한국당 고태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사진=고태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최근 자유한국당 고태선 제주도의원(제주시 연동 갑) 예비후보 사무실 집기 등이 파손된 사건과 관련해 피해 당사자인 고 예비후보가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제주서부경찰서와 고 예비후보에 따르면 지난 21일 제주시 연동 고 예비후보 사무실에 괴한이 침입해 사무실 내부 집기 등을 파손한 뒤 사라졌다.

고 예비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주말 사이 사무실을 정리했고, 물건이나 서류 등은 그대로 있었다. 다만, 불법 선거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도 적극적으로 불법 선거를 감독·감시해야 한다”며 “아이 4명의 아버지로서도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연동 발전을 위해 정정당당하게 공약으로 선거운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주변 탐문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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